오늘 마약사건과 협박등으로 재판을 받아야 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양현석의 재판 결과가 보도되어 화제다
그간 버닝썬 사건등 소속 연예인들의 사건사고에 주가도 떨어지고 했던 상태인데요.. 아래 기사 내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 YG엔터테인먼트의 한계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은 그룹 '아이콘' 출신 BI(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와 관련하여 22일 무죄를 선고받았다. 특히 K팝 간판으로 자리 잡은 '블랙핑크' 외에도 구심점이 부족한 YG를 다지는 계기가 될지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 세계 투어가 예정된 블랙핑크는 투어 종료 즉시 재계약을 해야 한다. YG를 대표적인 K-pop 기획사로 바꾼 빅뱅도 같은 해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YG 역시 회사와 그룹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들을 발굴한 양 전 PD의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그룹의 출범에도 탄력이 필요하다. 이를 주도할 적임자가 양 전 PD라는 얘기도 내부에서 나온다. 그룹명 '베이비 몬스터'로 알려진 새 걸그룹은 당초 올해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전성시대를 맞아 각 소속사가 최근 4세대 걸그룹을 잇달아 출범시켰지만 YG는 2016년 블랙핑크 이후 걸그룹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여기에 YG 내 보이그룹 흐름의 전환점이 눈에 띄지 않을 때다.
형제 그룹 '위너'와 '아이콘'은 새로운 전환점을 찾기 어렵고, 보이그룹 막내 '트레저'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양현석은 누구인가
양현석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1980년대 후반 이태원에서 인정받는 댄서였다. 그는 가수 박남정의 백댄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저희가 데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92년 데뷔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에서는 서태지가 음악과 콘셉트를 담당했고, 그와 이주노가 댄스 파트를 맡았다. "회오리춤"이 대중화되었다.
하지만 그가 그룹에 있을 때 서태지에게 가릴수 밖에 없었고 그저 아이들이었다.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은 해체하였고, 그해 힙합 음반사 '현 기획'을 설립하여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첫 번째 그룹인 "킵식스"는 이름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
다음 해에 기회가 왔다. 힙합과 R&B 기반의 기획자로서, 그들은 그들 자신을 차별화하는 데 성공하고 번창하기 시작한다. 힙합듀오 지누션과 힙합그룹 원타임을 시작으로 렉시, 세븐, 휘성, 거미 등 개성이 강한 R&B 가수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R&B그룹 빅마마를 배출했다.
대중들은 YG가 재능 있는 가수들이 모여있는곳이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한류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 잡은 빅뱅을 시작으로 2NE1,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를 성장시키며 대표 한류 기획사로 자리 잡았다.
'강남스타일'의 싸이도 한때 소속된바 있고 DSP미디어가 발굴한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도 영입했다. YG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설립한 독립레이블과 더블랙레이블 등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채널을 갖추는 등 외형도 넓혔다. 강동원, 차승원, 최지우 등 정상급 배우들도 영입하므로 배우 매니지먼트사로 두각을 나타냈다.
양현석은 뛰어난 사업 감각은 물론 두뇌 회전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SBS TV 'K-Pop Star'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선보였고, YG 블로그에 'From YG' 코너를 만들어 소속 가수들의 소식을 직접 전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YG는 곧 양현석이었다. 그러나 이 색깔에는 분명 장점이 있었지만, 소통이 양방향이 아닌 일방적인 형태로 흐르자 점차 단점이 나타났다.
신인 아이돌 그룹 믹스나인의 데뷔 실패
JTBC와 손잡고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선보인 아이돌 그룹 서바이벌 프로젝트 '믹스나인'이 대표적이다. 양 전 PD는 YG를 통해 '믹스나인'을 통해 선발된 연습생 9명을 데뷔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연습생들이 소속된 소속사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데뷔 실패를 선언했다.
이후 가요계 안팎에서는 그에 대한 실망스러운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특히 2019년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성접대와 성매매 혐의로 고소되면서 YG도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BI에 대한 마약 관련 의혹도 불거졌다. 사건 은폐 개입 의혹,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이 추가됐다.
가수 지망생 A씨도 SNS를 통해 양현석이 BI와 관련해 자신을 협박했다고 폭로했다.이후 YG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그 피해가 소속 가수와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자 양 전 대표는 YG의 모든 직책과 직무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면서 "더 이상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사퇴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끝까지 부인했다. 그는 "향후 수사과정을 통해 언론 보도와 루머의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보복협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에게 무죄를 선고해 그에게 힘이 실리게 되었다.
함께 기소된 YG 전 직원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선고 후 양현석은 "법원의 판결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그는 "이제는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무 복귀를 예고했다. 오너 리스크를 해결한 YG 주가는 이날 급등했다. 전일 대비 7.06% 상승한 4만 7,750원을 기록했다.
양현석의 복귀 가능성
양현석의 동생 양민석(49)은 3년 만인 지난 7월 대표직에 복귀했다.
현재 YG는 황보경(52)·양민석 공동대표 체제다. 두 형제는 2019년 6월 함께 사임했다. 업계에서는 양현석이 조만간 총괄 프로듀서 등의 자리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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